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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vil Abyss Of The V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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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달만의 직관 Diary Of A Madman

홈 개막전 직관 이후 3개월만에 직관을 갔네요:) 역시 직관은 진리입니다b

간신히 꼴찌탈출한 인천과, 심판매수한(...) 전북이 붙은지라 개인적으로는 강등더비라고 불렀는데(...) 막상 경기 자체는 꽤 재미있었네요. 골은 안 나왔지만... 의외로 인천이 제법 밀어붙이는 모양새였는데, 아깝게 비겼네요ㅠ 그리고 전북이 강등당할 것 같지도 않고...;;;

전반에 케빈, 후반에 송시우가 정말 아까운 기회를 만들었는데 불운하게도 안 들어갔네요. 그리고 전북 서포터 몰려온 걸 보니 전북이 왜 강팀인지 알 수 있더라고요=ㅅ= 우리도 이번엔 관중이 많이 들었는데, FA컵 4강전에도 고작 4천명 들었는데 오늘은 무려 9600명이 넘는 관중이 몰렸네요. 경찰 깔린 건 처음 보는데, 뿌듯하더라고요(?!)

그리고 기선제압을 위해 심판매수를 외치면서 <생활비가 필요할땐 전북현대> 같은 플래카드를 걸었는데... 전북의 카운터가 너무 강했어요;;;;;; <ㅇㅈㅂ 월급은 주냐?> 요거 하나 걸었는데 참패한 기분...;;;

그 외에 경기장 운영은 정말 마음에 안 드는데, 테이블석에 볼비어 야구(...) 를 주는 무개념 짓을 한데다, 모바일 발권도 안 되고 모바일 티켓도 없어서 예매해도 매표소에 줄 서야돼요. 장내 편의점엔 물티슈 1000원이라고 써놓고 막상 어느 매장에서도 물티슈를 안 팔고요-_- 그래도 쓰레기봉투 나눠주는 건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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