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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어 생각한다> - 버...버틸 수가 없다!!! Diary Of A Madman

이른바 '저쪽 진영'의 논리를 이해해보기 위해 <선을 넘어 생각한다>를 읽어봤습니다. 이게 북한학계의 주류 시각에 가깝다는데, 이종석이나 문정인(이쪽은 원래 정치학자이지만)도 비슷해요. 현 정부는 아무래도 이쪽 계열 사람들이 주류이니 이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어보면 '저쪽 진영'의 논리가 한큐에 이해가 됩니다. 심지어는 Garry옹의 논리도 단숨에 이해할 수 있어요(...) 노무현 때 북한학자들과 정치외교학자들 사이엔 넘을 수 없는 간극이 있었다는데, 왜 그런지 알 수 있습니다. 감상은 다음 짤방으로 정확히 표현할 수 있습니다.
네 진짜로요(...)

일단 강력한 반미주의를 바탕에 깔고 있고, 그러면서도 자신들이 한미관계를 중시한다는 착각에 빠져 있습니다. 북한의 내재적 논리를 이해하는 걸 넘어 거기 중독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내용은 한 줄로 요약하면 '북한이 해달라는 대로 다 해주면 된다니까!!!'입니다.

내용을 좀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빨간색은 원문, 초록색의미, 검은색은 제 평가입니다. 주요 내용을 다 소개하려고 했는데 도저히 안 됩니다. 책을 통째로 옮길 수도 없고요;;;

머리말 중:
2017년 4월 미군이 보유한 항공모함 칼빈슨호가 동해에 나타난 적이 있었는데 그러한 것 역시 전쟁으로 이어지는 발단이 될 수도 있고

→ 미군의 행동을 극도로 두려워합니다. 그야말로 병적입니다.

친구를 사귀려면 자주 만나 이야기도 나누며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 처음에는 오해도 생기고 갈등도 생길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계를 만들려면 포기하지 않고 상대방과 소통하려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일부에서는 "북한은 믿을 수 없다"고 이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신뢰'가 있어야만 친구가 될 수 있다고 한다면 세상에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것은 순서가 뒤바뀐 것입니다. 신뢰라는 것은 대화의 전제 조건이 아니라 대화의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 북한의 신용도를 문제삼는 게 왜 저쪽 진영에 안 먹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저쪽 기준으로 그건 아무 의미 없는 소리입니다. 이제까지 북한이 어떻게 했는지는 전혀 문제가 안 되며 어쨌든 친하게 지내야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제 겨우 머리말입니다(...) 그리고 이 책에서 저자는 김일성 주석, 김정은 국무위원장, 조명록 차수 등등 북한 인사의 직함을 처음부터 끝까지 철저하게 표기합니다. 처음 한 번만 표기하는 게 아니예요. 예외는 황장엽과 태영호(...)


1장:
사실 체제 유지를 위한 환상은 어느 나라에나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대다수 미국인들은 실제로는 돈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살면서도 자신들이 세계에서 가장 민주적인 국가에서 살고 있다는 '아메리칸 드림'환상에 빠져 있는 것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 이런 식으로 북한을 긍정하기 위해 미국을 깎아내리는 행태는 이 책 처음부터 끝까지 나타납니다.

3장: 이 장 제목은 '선군정치는 군부독재와 같은 말이 아니다'입니다. 챕터를 다 옮길 수 없으니 내용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선군정치는 군부독재 아님. 군인들에게 배우고 군대가 인민생활 돕는 것임. 군인들을 존경하게 만들고 군인들이 인민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임. 군이 민간과 분리되지 않고 밀착해서 인민을 도우는 것임.
→ 이게 병영국가란 겁니다. 그리고 사회가 군대화되면 군대도 사회화돼서 당나라 군대가 되죠.

4장:
인권 뒤에 숨은 인권 정치
탈북자 증언, 어디까지 믿을 것인가
북한의 인권이라는 주제를 다루기 전에 먼저 '인권'이 무엇인지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생명권, 평등권, 선택권이란 구분법을 제시하고 싶습니다. 
→ 우린 똥묻은 개가 아니라 겨묻은 개다. 너네도 겨묻은 개니까 우리보고 이래라저래라 하지 마라.
→ ...재산권은 어디?

5장: 이 장 제목은 '북한은 외국인 억류로 무엇을 얻고자 하는가'입니다.
→ 억류된 건 그놈들 잘못이다. 웜비어는 우리 때문에 그렇게 된 거 아니다. 사면은 최고지도자만 할 수 있으니 너네도 클린턴 정도 보내야 우리 체면이 산다. 빨리 조치를 안 취해서 문제가 생기면 다 미국탓이다.
→ 북한이 뭘 원하는지 정확하게 나옵니다.

6장: 이 장 제목은 '대북 지원이 핵 개발을 도왔나'입니다. 점입가경이죠?
→ 현금 준 적 없다. 군대로만 간 거 아니다. 많이 주지도 않았다.
→ 북한에 1달러어치의 뭔가를 지원하면 북한은 그만큼 돈이 굳고 그 돈은 핵으로 들어갑니다. 그 간단한 걸 부정하려니 말이 꼬이죠.

8장:
→ 전작권 환수하자.
9장:
→ 제네바 합의, 02년 HEU 문제, 9.19 합의 등등 이제까지 합의 깬 건 전부 미국이다. 미국의 패권의식과 기독교 선민의식이 문제를 어렵게 만든다. 트럼프는 장사꾼이라 북한 상대로 이익을 얻을 수 있다면 협상할 거다. 노벨평화상 받으려고 할 거다.
→ 합의는 다 북한이 깼거든? 그리고 트럼프가 우습게 보이냐?

북한이 핵 개발을 하게 된 발단은 미국의 핵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본질적으로 북핵 문제는 북미 적대관계가 낳은 어두운 유산인 셈입니다. ... 그렇다면 북핵 문제 해법을 위한 기본 전제가 분명해집니다. 바로 미국의 핵 위협 제거, 즉 북한의 안전보장입니다. ... 

저는 북한이 안전만 보장된다면 기꺼이 국제 사찰을 받고, 핵 개발에 대한 야망도 포기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안전보장은 결국 휴전 상황을 평화 체제로 전환하고, 북미수교와 불가침조약 체결 등이 이루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 

저는 단순히 북한이 핵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한반도 전체를 핵무기 공포에서 해방시키는 방향으로 ... 한반도 비핵화에서 더 나아가 세계 비핵화를 주장해야 합니다. ... 전 세계 비핵화를 위한 동반자로서 북한을 끌어들이는 방식으로 ... 함께 손을 잡고 세계 비핵화를 이루자고 북한을 설득해야 합니다.
→ ...당신 조선노동당 소속이지?
이 정도로 북한 주장을 앵무새처럼 읊을 줄이야... 빅터 차는 북한이 명실상부한 핵보유국의 지위와 위세를 원한다고 한 적 있습니다. 또한 북한은 강대국이 되는 걸 원한다, 자신을 소련의 대체자로 생각한다는 분석도 많죠. 더구나 저 위의 대목에서 불가침조약이라는 불길한 단어가 나오는 것도 개그입니다(...)

북한이 원하는 것, 북한이 할 수 있는 것, 미국이 해줄 수 있는 것 사이에는 극심한 괴리가 있습니다. 북한은 1)핵을 가진 2)강대한 3)왕국을 원하는데 그거 셋 다 달성한 국가는 없습니다. 더구나 이걸 미국 보고 해달라고 하죠. 북한이 말하는 적대관계 해소는, 세계질서를 북한 질서에 맞게 고치라는 겁니다.


그런데 하이라이트는 이제부터입니다.

10장:
또 하나의 흑막, 군산복합체
군산복합체는 미국을 좌지우지합니다. 돈이 미국을 움직이고 그 돈은 총칼에서 나옵니다. ... 이 정도면 군산복합체가 지배하는 나라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 군수산업은 태생적으로 자유경쟁 시장이 될 수 없기 때문에 ... 군산복합체는 로비 정치와 짝을 이룹니다. 부정부패를 초래하고 경제 질서를 왜곡합니다. 무기 생산을 위해서는 무기를 사용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전쟁과 분쟁이 필수입니다.
자 그리고 하이라이트!!!

2000년대 초반 F-15K와 라팔, 유로파이터가 경쟁한 1차 차기전투기 사업에서 라팔이 더 우수한 점수를 받았음에도 F-15K를 최종 선정한 일을 기억하실 겁니다.

라 팔 최 고!!!

예의상 라팔 사진 하나 넣었습니다(...)

그리고 10장 아직 안 끝났습니다(...)
저는 1970년대 당시나 지금이나 주한 미군은 반드시 철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심 나오죠?

11장: 이 장 제목은 '통일은 손해라는 생각에 관하여'입니다.
→ 개성공단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다. 왜 중지했냐. 이명박근혜 AUT! 북한은 노다지임. 지하자원 쩔음. 석유도 있대!
12장: 
→ 통일하자!
→ 싫거든?

여기까지입니다. 일이 잘못된 건 다 미국탓이고 북한이 뭐라고 하든 무조건 끝까지 대화해야 함!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마찰로 인해 북한이 뻘짓을 하는 건 무조건 다 눈감아줘야 함! 아 하여튼 뭐든지 북한이 해달라는 대로 다 해주면 된다니까? 왜 북한을 안 믿음? 하지만 우린 미국을 못 믿어! 나쁜 미국놈들 조낸 무서움! 이라고 하는 책입니다.

북한 도발에 대한 얘기는 놀라울 만큼 적고 천안함은 음모론으로 때웠습니다. 연평도는 실드 못 쳐서 그런지 이명박 잘못이라네요.

저는 북한은 압박을 하면 할수록 회담장에 나온다고 봅니다. 이명박-박근혜 정부가 북한을 무시한 결과 북한경제가 중국에 종속됐고, 이 때문에 작년 말 제재 2연타의 타격이 크게 증폭돼서 회담장으로 나왔다고도 보거든요. 루즈벨트의 말대로 '말은 부드럽게, 손에는 큰 몽둥이'라는 원칙에 충실해야 한다는 게 제 입장입니다. 몽둥이는 클수록 좋고 북한이 말을 안 들으면 그걸 휘둘러야 합니다. 그게 반드시 군사작전을 의미하는 건 아니죠.


문제는... 저 책이 북한학계 주류의 시각에 가깝다는 거고 이들이 현재 권력을 잡고 있다는 거죠-_- 이들은 북한 상대로 최대의 친화력을 보여주지 않으면 그걸 냉전시대 수구논리라고 하는데, 이거야말로 86세대의 낡은 사고방식입니다. 반미친북이 진보인 줄 아는 거죠.

과연 저게 북한학계의 생각인지, 북한의 생각인지 궁금합니다. 김정은이 저정도로 머릿속에 꽃밭이 피어 있다고는 믿(고 싶)지 않거든요. 답이 안 보입니다...

핑백

  • The Evil Abyss Of The Void : 북핵 30년의 허상과 진실 2019-05-20 00:41:48 #

    ... 다는 조건을 달아 수락했습니다. 그리고 카터는 결정적인 트롤짓을 합니다. 카터의 방북은 미국 내 친북학자(이게 박한식입니다. 이 사람이죠http://sukhoi.egloos.com/6342217)들을 통한 김일성의 초청에 따라 이루어졌는데, 그는 "조선은 핵폐기 의사가 확실하며, 미국이 제재를 추진한 건 잘못이다"라는 인 ... more

덧글

  • 비블리아 2018/05/29 22:13 #

    그쪽 지지자들은 부정하겠지만 저 책에서 말하는 것들이 현 정권에서 그대로 이루어지네요.

    미군의 최신무기들 한반도 훈련반대, 탈북자 나쁜놈만들기, 미군철수 주장, 북한핵개발 옹호 등등...
  • Arcturus 2018/05/30 00:14 #

    북한에게 최대한 성의를 보여줘야만 한다고 믿으면서도 자기네가 한미공조를 지킨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저런 인지부조화가 나오는지 의문입니다.
  • 알토리아 2018/05/29 22:16 #

    음모론을 믿어야 북한학계에 진출할 수 있는 겁니까.........
  • Arcturus 2018/05/30 00:14 #

    모든 걸 북한 기준으로 생각하면 되는 듯합니다(...)
  • 도연초 2018/05/29 22:29 #

    이야 중2병 돋는 제목값을 톡톡히 하네...

    더 요약하자면 '양비론과 남탓으로만 점철된 불쏘시개'

    펄프야 미안해...
  • Arcturus 2018/05/30 00:15 #

    다행히 전자책입니다. 데이터야 미안해...
  • 일화 2018/05/29 23:14 #

    적어도 북한은 저렇게 멍청하지는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Arcturus 2018/05/30 00:15 #

    저도 북한이 저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 정도였다면 장성택이나 김정남 숙청도 못했을듯...
  • 디스커스 2018/05/29 23:46 #

    저 세계 비핵화라는게 저쪽에서는 나름 유구한 사고방식이죠... '민족'과 '낭만'을 적절히 블렌딩하면 한국에서 통용되는 '북한 전문가'라는 칵테일이 나온다고 봐요.

    * 트랙백 달았습니다~
  • Arcturus 2018/05/30 00:16 #

    민족+낭만 ← 이거 정확하네요. 비핵화도 미국이 충분히 성의를 보인 이후에 하는 거라고 하니...;;;
  • Mediocris 2018/05/30 00:39 #

    저런 인간을 보면 도대체 '배운다'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회의가 듭니다.
  • Arcturus 2018/05/30 00:54 #

    50년 연구했다는데 도대체 뭘 연구한 건지 모르겠습니다;;;;;;
  • 피그말리온 2018/05/30 02:05 #

    그 '선'이라는게 정신줄을 의미하는거라면 제목만큼은 나름 맞는 말이군요.
    어느 시절을 살다가 오신 분인지 참으로 미스테리...
  • Arcturus 2018/05/30 04:01 #

    저게 북한학계 주류란 걸 보면 단체로 밥 대신 마약 먹으면서 사는 것 같습니다(…)
  • 2018/05/30 07:36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8/05/30 08:15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8/05/30 07:39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8/05/30 08:16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스카라드 2018/05/30 08:21 #

    늙은 정신병자에게 가르침을 받고 오늘날의 딴지일보가 탄생되었군요. 시사인과 경향,한겨레가 주접을 떠는 정신병자의 망상의 원류가 어딘지 짐작이 가게 해줍니다.


    딴지일보 이성주가 나불거리는 헛소리 창작상도 상당히 비슷해요. 아메리카가 약속을 먼저 깼다,핵위협은 남한과 아메리카가 먼저 시작했다. 종북버러지들의 뿌리는 악랄하다는? 친일수구파??보다 더 오래되고 적폐의 심연을 보여줍니다.



    ps. 늙은 종북쓰레기가 라팔과 닷소사에 대한 모욕까지..... 아아아아아아.(T_T)
  • Arcturus 2018/05/30 08:17 #

    저것도 창시자(?)가 있었군요. 도대체 얼마나 심할지… 그리고 저도 라팔에선 도저히 버틸 수가 없었습니다(…)
  • 도연초 2018/05/30 09:49 #

    따지고 보면 그 원흉은 리영희가 있겠죠. 극단적인 민족주의(반일, 반미의 뿌리)에 중공, 소련에 대한 무한의 찬미와 동경까지.(그 문화대혁명을 찬미하는 점에서 설명끝)
  • NaChIto LiBrE 2018/05/30 10:26 #

    읽느라고 힘드셨을것 같습니다.....
  • Arcturus 2018/05/30 11:20 #

    머리말부터 아스트랄한데 그게 에스컬레이션을 거듭하더군요. 약빠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ㅠㅠ
  • HWA 2018/05/30 10:38 #

    [신뢰가 있어야만 친구가 될 수 있다고 한다면 세상에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것은 순서가 뒤바뀐 것입니다. 신뢰라는 것은 대화의 전제 조건이 아니라 대화의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북한이 대화장소에 한번도 나오지 않고 부탄급 폐쇄정책을 유지한 세계선인가 봅니다. 바로 그 대화의 결과(와 행동의 불일치)로 얻은 게 현 북한의 신뢰도일 텐데.
  • Arcturus 2018/05/30 11:22 #

    북한이 뭘 하든 신경쓰지 말고 무조건 대화하라는 게 저쪽 입장입니다(…) 합의를 깨든 핵실험을 하든 신경 끄고 대화하라는 거죠 -_-
  • KittyHawk 2018/05/30 11:15 #

    저런 인간을 볼 때마다 빌헬름1세와 비스마르크가 왜 위대했는가를 다시 깨닫게 됩니다.
  • Arcturus 2018/05/30 11:22 #

    그야말로 외교의 신이었죠.
  • 뇌빠는사람 2018/05/30 13:04 #

    김정은이도 이거 읽으면 실소를 할 듯합니다
  • Arcturus 2018/05/30 13:06 #

    "푸핫 남조선 동무들 재미있구만 기래~"
  • 터프한 얼음대마왕 2018/05/30 18:26 #

    1. 도서관 한 번 들려 북한 체제와 인권 탄압이 상세히 적힌 책 한 권만 본다면 이런 책과 저자의 주장을 언제든지 반박할 투성이죠. 미국과 미군이 사라진다면 한국은 다 무너집니다. 경제, 사회, 문화 등. 국가 전체가 무너져요. 미국 뿐만 아니라 한국전쟁에 지분이 있는 국가들, 유엔에 지분이 있는 국가들도 외면할텐데? 아니... 젠가 게임처럼 하나만 빠져도 와르르할게 뻔한데?

    2, 북한의 대남 도발한 목록들, 북한이 약속을 깨버린 것들, 북한 체제와 인권 탄압 등. 중국 근현대사 자료들도 많이 나왔고 해서 북중을 믿을수 없지만요. 이걸 볼때마다 한국의 보수든 진보든 북한이란 개념 자체를 정립 못했기에 이런 것들이 북한 분야를 장악해 마약에 중독된 환자들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

    3. 진짜 한국은 국제정치를 너무 몰라서 이 꼴이 됐다! 는 평가가 맞네요. 국제정치를 몰라도 너무 몰라요...
  • Arcturus 2018/05/30 23:10 #

    저분들 주장에 따르면 북한은 사람냄새 나는 세상이고 체제경쟁 따윈 이미 끝났으니 북한을 경계할 필요 없으며 북핵 절대 안쓰니 안심하라고 합니다.
    저 책 말미에 왜 그런 얘기를 하는지 나오는데 저쪽 진영은 북한과 미국, 한국을 비슷한 수준으로 봐요. 거기다 대고 평등이란 말을 쓰더군요. 그래서 북한 체제에 대한 거부감이 없고 오히려 호감이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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