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라고 본다.
내가 보기에 문재인과 현 정부의 유일한 관심사는 '사회주의 정책의 실행' 인 듯하다.
이들은 정책의 결과에는 관심이 없다. 모든 언플과 쇼는 단지 정책실행을 위한 방패일 뿐이다. 심지어 정권재창출마저도 이들에겐 단지 지속적인 사회주의 실현을 위한 도구일 뿐인 듯하다.
멀리 갈 것 없이, 북한이 이와 비슷하게 핵개발을 한다. 핵보유는 그 자체가 목적이며, 북한의 언플과 협상은 단지 핵개발을 위한 연막일 뿐이다. 물론 북한에게 핵보유와 정권의 안위는 둘 다 목적이니, 김정은이 그래도 문재인보다는 훨씬 똑똑하다고 할 수 있다.
반대급부 없이 뭔가를 추구한다는 건 정상적인 사고방식과는 거리가 좀 있지만, 광신성은 애초에 대가 따윈 바라지 않는다. 한국 좌파가 끊임없이 추구하는 반미반제민족통일투쟁은 그냥 그 자체가 목표다. 그러니 지지율을 깎아먹을만한 갖은 망언과 정신나간 정책이 튀어나올 수밖에 없다.
세금태우기도 마찬가지다. 최소한 그 이전 정권들은 세금을 뿌리면 뿌린 효과라도 거뒀다. 누군가의 뱃속으로 들어갔다면 최소한 그놈을 족쳐서 토해내게 할 수라도 있다. 아니면 그거 집어삼킨 놈이 소비해서 내수진작효과(...)라도 내던가.
하지만 문재인의 세금태우기는 이와는 질적으로 다르다. 현 정부는 한국사회에 축적된 부를 그냥 소멸시킨다. 물론 떡고물 주워먹은 놈들은 있겠지만, 이들이 아무리 수가 많아도 문재인이 태운 돈의 극히 일부만 먹을 수 있을 뿐이다.
원래 사회주의 국가는 그 사회에 축적되었던 부를 파먹다가 더 이상 파먹을 것이 없어지면 그냥 무너졌다. 문재인은 이를 동일하게 반복하는 것으로 보인다. 현 정부는 내장된 롬에 사회주의 강성대국 한줄만 탑재하고 사회주의 정책의 실행을 반복하는 봇과 매우 가깝다.
내 예상보다 문재인이 한국을 말아먹는 속도가 훨씬 빠르긴 하지만, 한국에 축적된 부가 문재인 5년을 버티는 건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그 다음이 과연 존재할까? 정권이 교체되어 다음 정부가 5년간 망가진 걸 어느 정도 수습하기라도 하면 다행이지만, 민주당이 정권을 재창출하면 그때부터는 답이 없을 것이다.
덧글
그런데 써놓고 보니 그냥 헛소리군요, 이거.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는 얘기신거죠,.?ㅋㅋㅋㅋㄱㅋ 저는 노동당 적색분자거든요.! 근데 아나킵니다 ㅋㅋ
이게 한국인의 뒷심 아니겠습니까?
글고 더 놀라운건 제가 김일성 사망일 다음날 태어난 그님 후생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입니다. ㅋㅋ
김일성 영생론...아시져?
나라를 누군가에게 들어 바치려면 인프라가 개쩔거나, 돈이 많아야하는데
원전 취소 + 태양광 발전+ 삼림파괴(.) 콤보에
인구증가율 마이너스
기업폭망중
국가부채 급증
이러면 소위 윗동네 정은이와 습황상이 봐도 먹어봐야 가치없는 나라일텐데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님 사고가 안유연한거지, 못쓰는건 없습니다
모든 정치 상황에는 불필요한 상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언제나 인간애에 기반한 포용적인 태도를 지니는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시민들이 정치 "권력"을 갖지 않았다는 가정하에서, 문재인이 언제 어드바이스를 들었습니까? 전문가들이 중국 상대로 입국 금지하락 어드바이스를 했는데 들어먹지 않고 이 사단을 낸 것은 어디의 누구 입니까?
문재인이 언제 인간애에 대한 포용적인 태도를 지녔는지? 반대하는 주장 다 씹어버리고 권력으로 짓누르며 감사 때 문제가 있다는 장관 전부 기용하고...독재자들이야 말로 인간애에 기반한 포용적인 태도와는 거리가 억천만 광년 떨어져있습니다만...
반대하는 주장하는 사람들 굴라크나 아오지 탄광이나 가스실 또는 살아있는채로 화장 하거나, 뇌사시켜서 장기 판매하는 것이 공산주의에 독재자들 입니다.
제가 방금 제 블로그에 글 구체적으로 썼는데 정권비판은 저렇게 디테일하게 써주셔야 합니다 한번 읽어보시고 답장주세요. 궁금하네요
여기에서부터 주 메이저 커뮤니티의 인식 전환이나 물꼬 자체가 바뀔수도 있는 거예요
님들이 인터넷 덕분에 정책 입안자의 입안에 영향력이 있는 세대가 됐으면 그만큼 더 깊이있는 토론이 필요합니다
영화보고 탈원전하니까, 인터넷보다는 소설/영화가 영향력이 더 큰 모양이네요.
생각보다 여론의 힘은 큽니다 인터넷 커뮤니티는 상호작용을 크게 한다고 느끼고 있고요
그리고 이 과정에서 젤 중요한게 이렇게 시민 하나하나가 인식전환하고 작은 토론도 진중히 세세히 하는 태도입니다
님 인생에도 좋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전략기업인 원자력 절단내서, '삼림파괴'로 태양광 깔아제끼는건 뭐죠?
그 태양광마저도 국내생산이 아니라 중국산이에요. 경제 이익 창출효과는 어디가는거죠?
전기료 곧 오르고, 미세먼지 줄이는데 (정부주장으로)핵심인 전기차, 친환경차는 세금보조 깎아야하는데 대체 탈원전 왜했죠?
그냥 무서워서? 영화가 비극적이어서?
환경단체의 주장은 천금같은 조언이고, 기술자집단의 주장은 "적폐세력의 헛소리"로 치부하는게 정상적인 정부가 할 짓거리라고 봅니까?
일단 결정났고 시설이 생겼으면 최대한 시설 개보수 없이 그대로 유지하면서 보완책들로 조금씩 손보는게 젤 낫겠죠?
산림은 다른 곳에 또 그만큼 심으면 됩니다.
국민들의 전기 절감을 위한 노력과 정책적인 부분에서 뭔가 일들을 개진하도록 의견을 내고 부각시키는게 효율적입니다.